인간이 전쟁에서 짐승도 하지 않을 만행을 저지르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신을 믿기 때문이다. 짐승은 먹이나 번식을 위해 싸울 뿐이지만 인간은 천국에 들어가려고 싸운다.
인간을 짐승보다도 더 잔혹하게 만드는 것이 광신주의이고, 메시아주의적인 열정이다.
'책을 읽고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막심 샤탕 <악의 유희>에 나오는 음모론➀ 1달러 지폐와 오컬트 (0) | 2010.02.12 |
---|---|
이사카 코타로, 마왕 (0) | 2010.02.12 |
미야베 미유키, 화차 (0) | 2010.02.08 |
로마인이야기, "예수 그리스도는 말했다" (0) | 2009.08.14 |
김별아, 모욕의 매뉴얼을 준비하다 (0) | 2009.08.1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