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 폭격으로 도쿄는 51%, 요코하마 58%, 나고야 40%, 도야마 99%, 오사카의 35%가 파괴됐다. 일본 대도시에 사는 50~90%의 인구가 목숨을 잃었다. 그러나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던 당시 일본과 미국의 외교 협상가들은 이미 평화조약을 맺으려 하는 중이었다. 그런데 왜 원자폭탄을 발사했을까. 전쟁은 사실상 끝났고 협상이 진행 중이었다면... 러시와와 미국이 벌써 유럽을 나눠 먹으려고 경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. 미국은 소련에게 자기네가 더 힘세고 위험한 나라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했다. 그래서 1945년 8월 6일에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했고, 그로부터 사흘 뒤 나가사키에는 더 위력적인 폭탄을 투하했다. _막심샤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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